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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제개편, 양도세 칼날은 매물은 커녕 시장만 먼저 잠근다

NBN미디어

많은 분이 “양도세를 다시 세게 하면 매물이 늘고 거래가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제도는 반대로 작동해 매물은 잠기고 시장이 먼저 굳는 쪽으로 힘이 실립니다.

왜 ‘매물 유도’가 아니라 ‘자산 동결’이 되나

양도세는 한 번에 내는 거래세라 심리 저항이 낮지만, 막상 매도 단계에서 세후 손익을 급격히 깎아 이동을 막습니다. 보유 1년 미만 70%, 1~2년 60% 같은 구간세율에 중과가 붙으면(지방소득세 포함) 실효세율이 최대 82.5%까지 갈 수 있습니다. 5월 10일 중과 재가동 직전엔 ‘절세 매물’이 나왔지만, 그건 정상 공급이 아니라 미리 당겨 쓴 물량에 가깝습니다. 이후에는 “팔면 손해” 구간이 되어 거래 공백이 먼저 옵니다.

7월 세제개편에서 진짜 변수는 장특공과 ‘갈아타기 비용’입니다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는 현재 보유·거주 합산으로 최대 80%까지 열려 있습니다. 7월 개편에서 이 구조가 축소되거나 방식이 바뀌면, 차익이 큰 1주택일수록 세금이 곧 갈아타기 비용이 됩니다. 그래서 서울 핵심지는 매물 잠김과 가격 방어가 동시에 나타나기 쉽고, 수도권은 1주택+분양권/입주권 조합에서 규정 하나로 비과세가 깨지며, 지방은 거래 절벽이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라면 지금 점검할 것

  • 7월 발표 전후로 내 집을 ‘파는 쪽’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제에서 일정과 순서를 먼저 짭니다.
  • 2년 보유·2년 거주, 분양권·입주권 구분, 2021년 1월 1일 이후 취득분 여부처럼 비과세를 깨는 트리거를 먼저 체크합니다.
  • 장특공이 흔들리는 시나리오까지 놓고 세후 자금(다음 집 계약금·잔금) 흐름이 버티는지 계산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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